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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힐링되는 데이트 코스 | 네즈미술관, 네즈카페

K_Taebi 2024. 10. 16.

얼마 전(2024년 10월) 와이프와 도쿄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시부야 근처 최근 핫플레이스들을 돌아보고 오는 것이었는데요. 최근 오모테산도에서 가장 핫하다는 네즈미술관, 네즈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네즈미술관, 네즈카페의 위치 및 입장료

네즈 미술관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모테산도 역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가격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 시 1300엔입니다. 현장에서 구매하면 줄도 좀 서야 하고, 온라인 예매보다 100~200엔 정도 비싼 것으로 확인되므로 미리 예매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 및 시간대를 입력하고 입장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네즈미술관 입구

네즈미술관-입구

네즈미술관 입구로 들어가면 위 사진처럼 예쁜 입구가 등장합니다. 대나무 울타리로 오모테산도 번화가와 완벽한 공간분리를 해놓아서 상당히 멋진 느낌이 듭니다. 

네즈미술관-입구2

입구 왼쪽에는 위 사진과 같은 공간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므로, 잠깐 사람이 없을 때를 노려서 후다닥 사진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네즈카페

입장권을 내고 들어가면 미술관 외부에 정원이 보이는데, 아래처럼 입장권 사진만 찍어주고 바로 정원으로 나가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인들에게 네즈카페는 오픈런의 장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네즈미술관-입장권

저희는 10시 20분쯤 네즈미술관에 입장했는데요. 네즈카페에 가보니 아래처럼 이미 자리가 만석이었습니다.

네즈카페-내부

많은 사람들이 위 사진의 왼쪽 창가자리를 앉으려고 오픈런을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20분 정도 대기하고 운 좋게 창가자리에 앉게 되었는데요. 뷰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네즈카페-창가뷰

음식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말차라떼, 딸기케이크, meat 파이&샐러드를 주문하였습니다. 오전에는 다들 브런치를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오픈 근처에 네즈카페를 가보니, 굳이 오픈런을 하지 않아도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고, 운 좋으면 창가자리에도 앉을 수 있는 꿀팁을 발견하였습니다. 

  • 10시에 카페 오픈 후 대부분 브런치를 먹는데, 대략 10시 40분~50분쯤에 오픈런으로 들어온 손님들이 나가기 시작함
  • 따라서 10시 반쯤 네즈카페에 도착해 줄을 서 있으면, 약 15분 정도 대기 후 입장 가능 + 운 좋으면 창가 자리 획득
  • 창가 좌석은 총 7개로, 커플 3팀이 앉을 경우 한 명은 혼자 오는 손님이 앉게 됨. 따라서 혼자 방문할 경우 창가 자리를 앉을 확률이 더욱 높아짐 

 

네즈미술관 정원

네즈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네즈미술관 정원을 산책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는데요. 정원이 꽤나 넓은 편이고, 구석구석 구경거리가 많아서 브런치 후 소화를 시키기에 아주 제격이었습니다.

네즈미술관-정원-거북이가족

정원에 있는 연못에서 거북이 가족이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도 발견하였습니다.

네즈미술관-정원-금붕어

엄청 큰 금붕어와 잉어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네즈미술관-가이드맵

산책하면서 가이드맵을 촬영하여 보았습니다. 네즈카페 입구에서 찍은 네즈미술관 뷰인데요. 저도 비슷하게 찍어보려고 도전해 보았습니다. 네즈카페 대기줄이 길어서 똑같이는 못 찍었지만, 아래처럼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네즈미술관-정원뷰

날씨가 환상적이어서 정원이 정말 너무 예뻤고, 산책하기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네즈미술관 내부

네즈미술관 정원을 다 돌아보고 내부 관람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내부 전시장은 촬영불가라서 입구만 촬영해 보았습니다.

네즈미술관-1층

위 사진은 네즈미술관 1층 전시장 입구입니다.

네즈미술관-1.5층뷰

2층에도 전시장이 있는데, 1.5층에 쉬는 공간이 있어서 1층의 모습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전시들은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입니다.

 

네즈미술관, 네즈카페 총평

최근에 핫해진 장소라 그런지, 사람도 굉장히 많고 일본인, 한국인, 서양인 할 것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내부에 많이 있었습니다. 곳곳에서 사진촬영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고, 네즈카페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이 점점 더 길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네즈카페를 오픈런한다고 해도 어차피 오픈 전까지 대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제 꿀팁처럼 10시 20분~30분쯤 방문하여 브런치를 즐기고, 네즈미술관 내부도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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