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of 대세 런닝화 온러닝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 후기(ON flagship store)
여러분들은 어떤 운동화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기본적으로 나이키를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그렇지만 아디다스나, 뉴발란스, 아식스 등의 브랜드가 유행하는 시기가 있을 때는, 그 브랜드의 운동화를 사서 신고 다니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 도쿄 여행을 통해 일본에서 최고로 유행하는 운동화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온러닝(ON running) 입니다. 마침 제가 4박 5일 동안 지낸 시부야에서 멀지 않은 진구마에에 ON Flagship store가 있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ON Flagship store에 방문 tip과, 득템까지 성공한 후기를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ON Flagship Store 위치
ON Flagship Store 위치입니다. 지하철로는 메이지진구마에 역에 내려서 걸어가면 됩니다. 저는 지도에 나오는 도미 인 프리미엄 시부야-진구마에에서 지냈기 때문에, 걸어서 도보로 방문하였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6시반 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픈시간에 맞춰 가게에 도착했습니다.
ON Flagship Store 입장 방법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오픈시간 11시에 맞춰 가게 앞에 도착했습니다. 오픈런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한 저의 오판이었습니다.
저 가게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말도 안 되게 서 있었습니다. 위의 모습은 제가 운동화를 사고 나온 뒤 촬영 한 모습인데, 11시에도 똑같은 광경이었습니다.
저는 월요일에 방문하였는데, 마침 그 날이 일본 휴일이라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만, 평일에 방문해도 줄이 꽤 있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맛집 찾아가듯이 오픈 전에 가서 대기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물의 우측에 비상대피로 같은 계단으로 줄을 서게 되는데요. 건물 3층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는 방식으로 줄을 서 있습니다. 위 사진은 가장 높은 곳에서 아래를 보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직 대기 순번이 한참 남았는데, 줄이 빠르게 빠지지도 않습니다. 그 이유는 내부 공간 소개하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단 대기줄에서 2층에 도착하게 되면, 창문으로 내부 모습이 보입니다. 내부를 촬영해 보았는데, 사람이 많이 안 보여서 금방 들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ON Flagship Store 2층 슈즈코너
ON Flagship Store에 빨리 와서 대기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드리기 위해 먼저 2층 슈즈코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가게에 입장하는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가게에 일정 인원 이상 입장 시키지 않습니다. 누군가 나와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 가게에 입장하면, 2층으로 갈 수 있는 번호표를 줍니다. 2층에서 누군가 내려와야 올라갈 수 있으며, 직원이 번호를 불러주면 입장하게 됩니다.
- 2층에 신발을 신어보는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그에 반해 직원이 턱없이 부족하여, 신발 한번 신어보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2층에서 누군가 신발을 구매하고 내려오거나, 아니면 맘에 안 들어서 내려오거나 해야 2층에 가서 신발을 신어볼 수 있습니다. 플래그십 스토어라고 하지만 정말 답답한 방식이 아닐 수 없고, 그래서 구글맵 평점도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저는 11시부터 대기를 시작하여 11시 50분에 가게에 입장하였고, 내부에서 10분 더 기다려서 2층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2층에 가보면 많은 신발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종류가 많기 때문에 맘에 드는 운동화를 잘 살펴보고, 직원에게 사이즈 문의를 빠르게 해야 합니다.
이 많은 사람들 틈에서... 직원과의 교류에 성공해야 신발을 신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발을 신어볼 수 있는 자리도 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빈자리를 빠르게 차지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플래그십 스토어인 만큼 운동화 종류가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ABC마트등의 일반 신발 매장에서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종류의 운동화가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운동화를 찾기 위해서는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이 필수입니다.
온러닝 운동화 득템 후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득템 한 운동화를 자랑(?) 해볼까 합니다. 집에 돌아와서 촬영한 사진이고요. 와이프는 Cloud5, 저는 Cloudtec을 구매하였습니다. 둘 다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우며, 특히 왼쪽의 클라우드 5는 김나영이 신은 것으로 유명한데, 동일한 상품을 구하려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업어오셔야 합니다. 클라우드 5 운동화들도 미묘하게 다른 것들이 많아서, 김나영이 신은 동일 모델은 일반 운동화 매장에서 찾기 힘듭니다.
운동화를 구매하고 도쿄 거리를 다니다 보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온러닝 운동화를 신고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양인, 서양인 구분 없이 정말 많이들 신고 다닙니다.
조만간 한국에서 크게 유행하지 않을까? 싶기 때문에, 도쿄에 갈 기회가 된다면 하나쯤은 구매해 두시는 것을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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