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 고질라? 핵꿀잼!

브롤스타즈가 출시한 이후로 수많은 이벤트들이 있었지만, 이번 고질라 이벤트는 처음 나온 색다른 이벤트입니다.

아래 사진에서처럼 맵 선택 화면을 부숴버린 고질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UI부터 신경 쓴 이벤트는 처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질라 이벤트에 대해 작성해 보겠습니다.

맵 선택 화면에서의 GODZILLA 이벤트

 

이벤트 맵 - 고질라 시티 스매시

고질라 시티 스매시 맵을 선택 하면, 이벤트 맵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3vs3 게임이며, 상대방의 건물을 100% 부시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게임 내에서 변신토큰을 먹으면 고질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고질라의 공격력이 좋아서 웬만한 브롤러는 한방에 죽지만, 이동속도가 굉장히 느리고 공격범위가 짧아서 몇몇 돌연변이 브롤러에게 상당히 약합니다. 돌연변이 브롤러에 대해서는 아래쪽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이벤트가 나온 지 4일 정도 지났는데, 브롤러 조합 메타가 계속 바뀌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사람들이 돌연변이 브롤러를 점점 획득함에 따라 더 좋은 브롤러를 사용해서인 듯합니다. 현재 좋은 메타에 대해서도 아래에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몬스터 알의 등장

몬스터 알을 통해 돌연변이 이벤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스타드롭에서 하루에 두 번 획득 가능하며, 상점에서 보석으로도 획득 가능합니다. 몬스터 알에서 돌연변이 브롤러가 안 나오고, 블링 같은 게 나오면 엄청 화가 나긴 합니다. 그리고 고질라가 한 번씩 알 판을 들고 오기도 합니다. 이때는 승리해야 몬스터 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돌연변이 브롤러

총 40개의 돌연변이 브롤러가 등장하였는데, 그동안 외면받던 브롤러들이 아주 제대로 미쳐서(?) 돌아왔습니다. 몇몇 성능 좋은 브롤러를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참고로 5/4 현재 18개의 돌연변이를 모았네요.

40개의 돌연변이 브롤러

현재 메타

돌연변이 4일 차인 지금, 고질라 변신 없이 좋은 돌연변이 브롤러를 사용하는 게 대세입니다. 제 생각에 가장 좋은 조합은 프랭크, 러프스, 리코 조합인 것 같습니다. 러프스나 리코 대신 메그 정도가 대체 가능할 것 같고, 프랭크 대신 엘프리모가 대체 가능합니다. 나머지 브롤러들도 좋긴 한데, 위에 언급한 5개의 브롤러가 상당히 뛰어나서 고질라 시티 스매시에서는 위 조합을 이기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돌연변이 브롤러 5개 분석

제가 위에서 언급한 가장 좋은 5개의 브롤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러프스 : 일반 공격 발사체가 엄청나게 오래 튕깁니다. 그리고 발사체도 2개 → 3개가 되었습니다. 건물을 부수는 것도 엄청 좋을뿐더러 상대방을 견제하기도 엄청 좋습니다.

■ 리코 : 리코도 러프스와 같이 일반 공격 발사체가 오래 튕깁니다. 리코와 러프스가 한 팀이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절망입니다. 앞으로 나가다가 주변을 맴도는 발사체에 맞아 죽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 프랭크 :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체력도 더 좋아져서 일반 브롤러의 공격에는 잘 안 죽습니다. 건물들이 빽빽하게 있기 때문에, 이리저리 피하면서 건물 테러하기 엄청 좋습니다.

■ 엘프리모 : 엘프리모 역시 체력이 좋아져서 탱커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고, 특수 공격 충전 속도가 아주 빨라서 특수 공격으로 이리저리 날아다니면서 건물을 부수기에 용이합니다.

■ 메그 : 일반공격이 엄청 많아져서, 상대방 고질라를 죽이거나 러프스, 리코를 견제하기 좋습니다. 러프스와 리코가 엄청 좋은데 단점은 낮은 체력입니다. 메그 일반공격에 한 번만 제대로 맞아도 거의 사망이기 때문에, 상대 견제픽으로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