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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손님맞이 필수 템 Best 3

K_Taebi 2024. 10. 21.

최근에 집 이사를 하고 집들이 겸 해서 지인들을 몇 번 집으로 초대하여 술자리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 손님들을 맞이했을 때는 준비된 게 아무것도 없어서 대충 음식 대접하고 집으로 돌려보냈는데, 바로바로 '아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게 생각이 나서 쿠팡으로 주문을 하고 다른 손님들을 맞이하였습니다. 확실히 집에 손님대접할만한 물품들을 갖추고 손님맞이를 하니, 대접하는 입장에서도 뿌듯하고 손님들도 너무 만족하고 가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 온 손님을 대접할 때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아이템 세 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실리콘 아이스 몰드

이름만 들어서는 실리콘 아이스 몰드가 뭔지 감이 안 오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위스키 하이볼 왕얼음틀입니다.

실리콘-아이스-몰드

위 얼음틀을 사용하면 위스키 바 혹은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왕 얼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손님이 처음 집에 왔을 때 일반 얼음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왕 얼음을 사용하여 식전 주(?)로 손님을 대접하면 집들이 혹은 손님맞이의 분위기부터 달라집니다. 

핫하고 예쁜 것을 선호하는 요즘 시대에, 저렴하게 손님맞이가 가능한 필수 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리콘 아이스 몰드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크기가 작아서 금방 녹아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위의 얼음틀은 가장 큰 사이즈의 얼음틀이라 금방 녹지도 않고 오랫동안 좋은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실리콘 아이스 몰드 구매가 가능하므로 각자의 니즈에 맞게 수량을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티바인 제로슈가 하이볼 시럽

두 번째는 티바인 제로슈가 하이볼 시럽입니다. 어쩌다 보니 하이볼 관련된 아이템들을 자꾸 소개해 드리게 되었는데요. 

하이볼은 위스키에 토닉워터만 잘 섞어 먹으면 되는 거 아니야? 하시는 분들께 신세계를 맛볼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티바인-제로슈가-하이볼-시럽

제가 좋아하는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술(저는 주로 화요를 사용합니다) 1
  • 토닉워터 1
  • 티바인 제로슈가 하이볼 시럽 가볍게 두 번 짜기(저는 얼그레이를 가장 좋아합니다)
  • 레몬 슬라이스 1

이 조합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고 그만 먹는 사람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도 자꾸 술을 마셔서 금세 취해버리는 조합입니다. 그래서 단점이라고 하면, 술을 너무 많이 먹게 돼서 절제가 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제로슈가로 나왔기 때문에 과당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덜어놓고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므로,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양배추

마지막으로 양배추입니다. 양배추는 아이템이 아니잖아요?라고 하시는 분들께는... 네 맞습니다. 양배추는 그냥 흔히 마트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양배추를 정말 맛있게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조합이 있습니다. 지금 그 조합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양배추를 채 썰어 준비합니다. 적당히 일식집에서 먹는 양배추 샐러드 정도 크기면 됩니다.
  2. 소금, 참기름, 통후추 그라인더를 준비합니다.
  3. 적당한 크기의 1인용 접시 기준 소금 2꼬집, 참기름 한 스푼, 통후추 적당히 넣고 양배추와 섞어줍니다.
  4. 양배추 양이 많아질수록, 소금과 통후추의 양을 적당히 늘려서 섞어주시면 됩니다.(참기름은 많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만 적어드려도 이게 맛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런데 한번 해보시고 손님들께 내어드리면, 결국 다들 양배추만 더 달라고 하게 됩니다. 분명 양배추에 타파통 한 개 가득 양배추를 채 썰어놔도, 손님들이 가고 나면 양배추가 다 사라지고 없습니다. 심지어 지인 한분은 집에 가서 양배추 반통을 가족들과 이렇게 먹었다고 후기를 남겨 주셨습니다.

양배추가 비싸지 않기 때문에 한번 해보셔도 후회 없을 겁니다. 그리고 통후추 그라인더의 경우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전동식이 편하고 입자도 고르게 잘 갈려서 아래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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